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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기타

Sk 하이닉스, 2020년 2분기 투자 적기인가?

코스피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.

하지만, SK하이닉스는 못 올랐습니다.

지난 3월 코로나 19 로 인한 단기 주가 급락 이후 3개월도 지나지 않은 현재 코스피 지수는 코로나
이전 대비 -3% 수준까지 회복했고, 코스닥 지수는 오히려 8%가 올랐다. 반면 시가총액 1,2위에 위치
한 삼성전자와 SK하이닉스의 주가는 코로나 이전 대비 -11%, -14% 수준(그나마 최근 1주일간 10%
이상 상승분 반영)으로 상대적으로 부진했다. 코로나 19 이슈에 따른 언택트 생활 습관으로 데이터센
터 및 PC향 메모리 수요 증가가 메모리 가격 상승까지 이어지며 메모리 업황은 나쁘지 않았다는 점을
생각하면 이런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부진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. 

 

DRAM 가격 떨어져요 ? Peak 인가요


2020 년 2 분기 두자릿대 상승한 DRAM 가격은 하반기 하락 반전 할 가능성이 있다 . 하지만 , 2020 년
연말 ~2021 년 연초 DRAM 가격은 다시 상승하며 금번 2 분기가 DRAM 가격의 Peak 는 아니라고 판단
한다 . 상반기 코로나 19 로 인한 언택트 수요 강세로 서버향 메모리 주 문이 강했지만 글로벌 데이터센
터 업체들의 메모리 재고가 일정부분 축적되며 하반기 이후 서버향 부품 주문 증가세는 다소 주춤할
것이기 때문이다 . 하지만 반대로 상반기 코로나 19 로 인해 부진했던 스마트폰 판매가 성수기 효과와
글로벌 경제재개에 따른 기저효과로 모바일 DRAM 주문 증가와 가격 반등을 이끌 가능성이 존재한다 .
또한 모바일 수요 강세는 2021 년 본격화되어 2021 년 연간 DRAM 가격은 약 2.4% 상승하며 메모리
업체의 실적 개선을 이끌 전망 이다

 

전망?

2020 년 상반기 코로나 19 이슈로 혼란한 글로벌 경기 속에서도 메모리 업황은 언택트 트렌드에 따른
데이터센터향 수요 증가로 타 업종 대비 실적에 미치는 영향이 제한적 이었다 . 그럼에도 불구하고 상반
기 모바일 시장 부진 및 하반기 데이터센터향 서버 및 SSD 수요 둔화 우려감이 미리 반영되며 주가
는 상대적으로 부진했다 . 반면에 하반기에는 스마트폰 성수기 진입과 세계 경제 재개에 따른 수요 기
저효과로 모바일향 메모리 수요 강세가 기대되는 가운데 , 중장기적인 데이터센터향 메모리 수요 증가
세도 재개될 가능성이 높다 . 이에 메모리 업체의 실적은 2020 년 상반기를 저점으로 중장기적 성장세
가 유 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, 결국 반도체 업종의 주가는 안정 랠 리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.

 

2 분기도 괜찮다 SK 하이닉스의 2020 년 2 분기 실적은 매출액 8.3 조원 (+29.0%, YoY/ +15.6%, QoQ),
영업이익 1.8 조원 (+184%, YoY/ +127%, 으로 호실적이 기대된다 . 3 월 이후 코로나 19 이슈에
따른 세트 판매 부진에도 여전히 데이터센터향 서버 DRAM 및 SSD 수요 증가 로 DRAM 및 NAND
가격이 각각 +12.2%, +6.2% 상승하며 실적 호조를 이끌 전망이다 . 특히 NAND 출하는 전분기비
9.7% 증가하며 적자폭 축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.


이제 모바일 차례다 최근 글로벌 경제 재개에 따른 하반기 IT 수요 회복이 기대되는 상황이다 . 이에
하반기 데이터센터향 메모리 주문 감소 우려감에도 모바일향 제품 출하가 증가하며 실적 호조세가
이어질 전망이다 . 반면 사회적 거리두기가 유발한 온라인 교육 , 화상회의 등 비대면 IT 수요 증가는 일시
적이지 않은 중장기적 추세가 될 것으로 판단되고 , 이는 다시 데이터센터향 메모리 수요 증가로 이어질
것이다 . 결국 SK 하이닉스의 향후 2~3 년간의 분기 실적은 지난 1 분기를 바닥으로 꾸준히 개선될 것으로
판단된다

 

 

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관련 대장주, SK하이닉스

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

 

글.닥터코스트

출처 DB금융투자